[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의 미녀 스타 구숙정 딸이 아버지의 패션사업을 물려받을지 주목된다.
19일 중국 펑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구숙정과 그의 남편인 홍콩 패션기업 I.T그룹 심가위(선자웨이) 회장의 딸인 심월(선웨)이 영국 런던 패션위크에서 열리는패션쇼에 공식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심월이 참석하는 패션쇼는 홍콩 로컬 상표인 izzue 쇼다. 부친인 심가위의 I.T 소속 브랜드로, 런던 시간으로 19일 오후 열린다.
심월은 홍콩의 ‘패션왕’으로 불리는 I.T의 대표와 인기 배우 구숙정 사이에서 태어나 출생부터 성장까지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관심사였다. 끊임없이 파파라치에 시달리고 연애사까지 본의아니게 공개된 탓에 구숙정은 지난해 “아이는 연예인을 할 계획이 없다. 아이를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딸을 향한 대중의 지나친 관심을 경계하던 구숙정 가족이었으나 결국 미모의 17세 딸 심월은 아버지 소유 브랜드의 런던 패션쇼로 글로버 행보를 밟는다. 런던에서 유학 중인 심월은 패션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심가위의 패션 사업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는 업계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쇼를 계기로 심월은 패션계에서 홍콩의 재벌 2세로 소개되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의 원조 여신으로 꼽히는 배우 구숙정은 1999년 동갑인 심가위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해 심월 등 세 딸을 뒀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심월, 구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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