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중경삼림’ 주인공인 중화권 톱스타 왕페이(왕정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리얼리티쇼 ‘환락지성’에 출연한다.
중국 시나연예는 3일 보도에서 중국 후난TV가 왕페이의 ‘환락지성’ 출연을 공식적으로 알린 가운데, 왕페이 예능의 제작비가 3억 위안, 우리 돈 509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중 왕페이가 가져가는 돈은 얼마일까? 2010년 왕페이는 콘서트로 회당 650만 위안(11억 원)을 벌었으며, 지난 2016년 온라인 VR 생중계와 함께 진행된 상하이 단독 콘서트로는 1억 위안(170억 원)의 출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몸값의 주인공답게 이 프로그램에서 왕페이가 받게 될 출연료는 8천만 위안(135억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진다.
왕페이의 출연료와 프로그램 제작 비용에 대해 왕페이 측은 시나연예에 “현재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출신으로 홍콩에서 1989년 왕정문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왕페이는 1994년 본명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활동, 중화권 톱가수의 자리에 올라섰다. ‘중경삼림’ ‘2046’ 등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에도 출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중경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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