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최근 낙마 사고로 중상을 입어 우려를 낳았던 홍콩 4대 천왕 유덕화가 액션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1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최근 영화 ‘협도연맹’ 홍보를 위해 부상을 털고 일어나 공식 석상에 복귀한 유덕화는 대대역 사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유덕화는 “많은 사람들이 대역을 써도 된다고 하지만 내가 중시하는 건 내가 대중에게 줄 수 있는 반응이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대역을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덕화는 “대역을 쓰는 여부는 감독님과 함께 결정한다. 서극, 홍금보 등 감독님들은 내 뜻을 따르라고 했었다”며 “하지만 내가 할 수 없는 장면은 어쩔 수 없이 대역을 쓴다. ‘맹탐’에서 나무에 오르는 건 내가 할 수 없었다”고 대역을 이용했던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다량의 액션신을 찍을 때는 “무섭게 느끼면 못 찍고, 찍으면 안 무서워진다”는 말로 소신을 전했다.
홍콩 출신 톱스타 유덕화는 1월 태국에서 음료 광고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골반, 허리에 중상을 입고 반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영화 ‘협도연맹’ 홍보로 복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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