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세계적인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의 사망에 린킨파크의 레이블 워너브라더스 레코드가 공식 성명서를 냈다.
워너브라더스 레코드 측은 20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체스터 베닝턴은 특별한 재능과 카리스마를 가진 작가, 거대한 마음과 배려의 영혼을 가진 이였다”라며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는 전세계 팬을 대표해, 영원히 체스터 베닝턴을 사랑하고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소는 이날 오전 체스터 베닝턴이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알렸다. 베닝턴의 시신은 이날 오전 9시쯤 발견됐다. 미 연예 매체 TMZ는 베닝턴의 사인을 자살이라고 보도했다.
린킨파크는 1996년 결성된 남성 6인조 하이브리드 록밴드다. 2000년 공식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씨어리(Hybrid Theory)’를 발표, 그래미 상을 받았다. 올해 41세의 베닝턴은 지난 1999년 린킨파크에 합류했다.
베닝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린킨파크의 멤버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충격적이고 속상하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Shocked and heartbroken, but it’s true)”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린킨파크 공식 인스타그램, 워너브라더스 레코드 공식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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