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슈퍼주니어 출신으로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한경이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 ‘전임3:재견전임'(이하 ‘전임3’)이 3천억 원이 넘는 수입을 거둬들였다.
중국 위에화가 제작한 영화 ‘전임3’는 지난 26일 개봉 약 1개월 만에 19억 위안(약 3215억 원)을 돌파했다.
앞서 ‘전임3’는 개봉 3주 만에 18억 위안 수입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켰다. 대규모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다크호스로 떠오른 작품. ‘전임’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한경과 중국 배우 정개(정카이)가 주연을 맡았다.
‘전임’은 전 연인을 뜻하는 말로, 연인이 헤어진 뒤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해 앞선 두 작품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임3’는 시리즈뿐 아니라 중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사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보통 2억 위안 수입을 넘기 힘든 로맨스 장르로는 이례적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인기에 힘입어 상영 기간이 1월 30일에서 2월 28일로 연장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전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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