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베이징 겨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아이링이 중국 대표 배우 성룡을 만났다.
구아이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성룡과 만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구아이린은 성룡과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성룡은 검지로 구아이링을 가리키고 있고, 구아이링은 옅게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미국 중국 혼혈로 미국 출신 스키 프리스타일 선수 구아이링은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을 앞두고 2019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이번 겨울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에 금메달 2개를 포함, 3개의 메달을 안기며 ‘중국의 딸’로 급부상했다.
구아이링은 중국에서 광고 수십 개를 찍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라 광고로만 우리 돈 4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올림픽 메달 시상식에서 중국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고, 중국 정부가 사용을 금지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등 행보로 중국인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베이징 겨울 올림픽 폐막 직후 미국행을 계획하자 ‘먹튀’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구아이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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