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구준엽과 서희원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서희원이 과거 한 TV 프로그램에서 구준엽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던 모습이 화제다.
11일 대만 현지 매체는 서희원이 20여 년 전 서희원이 구준엽과의 결혼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그 근거는 한 연예 프로그램.
서희원은 당시 친동생인 서희제와 함께 대만의 인기 프로그램 ‘오락백분백’을 진행하던 중 클론 소식을 전하며 구준엽을 언급했다. 서희원은 “민머리(구준엽)가 나랑 결혼을 해줄 것 같냐”고 서희제에게 물었고, 서희제는 “진심을 전하면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희원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구준엽을 향해 “그가 나와 결혼해줬으면 좋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의 한 콘서트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1년간 교제했으나 결별했다. 20여년 뒤인 지난 8일, 구준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11월 중국 재벌 2세인 왕샤오페이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오락백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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