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한 판빙빙이 거리에서 목격됐다.
다수의 중화권 매체는 6일,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판빙빙이 한국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판빙빙이 촬영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여러 장 확산됐다.
사진 속 판빙빙은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고 검은 짙은 회색 바지에 베이지색 워커, 청셔츠에 검은색 루즈핏 재킷을 걸친 수수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
촬영 후 스태프들과 함께 서서 모니터를 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겼다. 판빙빙이 ‘인사이더’에서 맡은 역할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다. 제작진에 따르면 판빙빙 출연분은 이미 촬영을 마쳤다.
한편 탈세 논란으로 중국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판빙빙의 한국 드라마 카메오 출연 소식에 중국 등 중화권 팬들은 “판빙빙 파이팅” “오랜만에 연기하는 판빙빙이라니” “배우 판빙빙, 오랜만이다” 등 댓글로 판빙빙의 배우 컴백을 반겼다.
오랫동안 중국 톱배우 자리를 지켜오던 판빙빙은 지난 2018년 출연료 이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발각됐으며, 이에 중국 당국은 1500억 원에 육박하는 추징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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