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 모델 켄달 제너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선정 최고 수입 모델 자리를 차지했다.
21일(현지시간)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켄달 제너가 1년 동안 2200만 달러, 우리 돈 약 239억 원을 벌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켄달 제너는 85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토대로 한 광고 활동 수입이 매우 컸다. 더불어 에스티 로더, 라 펄라,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하며 수입을 거뒀다. 킴 카다시안 등 가족들과 함께 한 리얼리티 쇼 출연료도 상당하다고.
2위는 브라질 출신의 지젤 번천. 1750만 달러(190억 원) 수입을 거뒀다. 37세의 나이에도 향수, 신발, 주얼리 등 광고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3위는 존 레전드의 아내인 크리시 타이젠으로, 10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1년에 1350만 달러(147억 원)를 벌었다.
이어 아드리아나 리마, 지지 하디드, 로지 헌팅턴 휘틀리, 칼리 클로스, 리우웬, 벨라 하디드, 애슐리 그레이엄이 4위-10위를 차지했다.
상위 10명의 모델 운데 유일한 동양인인 리우웬(8위650만 달러)은 중국 모델 최초로 보그 US 커버를 장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마이클 코어스, 안나 수이 등 디자이너의 뉴욕 패션쇼에 섰으며, 샤넬, 푸마 등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세계 모델들의 수입을 집계, 이번 순위를 발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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