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성룡의 사생아인 우줘린(19)과 12살 연상의 동성 파트너인 캐나다인 앤디와 결별설이 불거졌다.
15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를 인용, 캐나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홍콩에 정착한 우줘린과 앤디가 SNS 계정에서 커플 사지을 모두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먼저 우줘린은 인스타그램 계정의 프로필 사진을 삭제하는가 하면, 앤디와 찍은 사진과 최근 사진을 모두 지웠다. 가장 최근 게시물이 업로드 날짜가 2018년 10월이다.
앤디의 경우 인스타그램에 단 하나의 게시물만 남겨둔 채 사진과 글을 모두 삭제했다. 남겨둔 글은 지난 1월 올린 그림자 사진과 “안녕 소셜 미디어. 나는 임무 수행 중이야”라는 글뿐이다.
두 사람이 함께 운영 중이던 커플 계정은 비공개 상태다.
곧 우줘린과 앤디의 결별설과 함께, 앤디가 성룡의 재산 싸움에 뛰어들었다는 루머가 불거졌다. 성룡의 전 내연녀이자 우줘린의 모친인 우치리가 앤디가 성룡의 돈 때문에 우줘린과 결혼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우줘린은 홍콩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웃음이 나온다”면서 “재산 싸움을 하면 얼마나 나눠 가질 수 있나? 내가 한몫 챙길 수는 있나”라고 반문했다.
커플 사진을 삭제한 것에 대해서는 “당분간 SNS를 하지 않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SNS를 할 시간이 없다”면서 “사람들이 댓글을 달고 휴대전화가 끊임없이 울리는 게 조금 귀찮다”고 해명했다.
또 앤디가 군중공포증이 있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일을 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성룡의 사생아인 19세 우줘린은 지난해 4월 자신이 성룡의 딸이라는 사실을 직접 밣히는 한편 자신과 여자친구 앤디를 인정하지않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는 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업로드에 화제를 모았다. 이후 동성 연인 앤디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우줘린 인스타그램,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