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코미디 왕’ 주성치(57)가 결혼설에 휩싸였다.
최근 홍콩의 연예기자 출신이 올린 SNS 글이 결혼설의 발단이 됐다. 중국 시나연예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홍콩의 연예기자 출신 주폔이 자신의 계정에 주성치를 언급했다.
주폔은 “신혼인 아내가 격려하면 자연스럽게 다시 투지를 불태우고 갑옷을 입고 나설 것이다. 관객들이 오랫동안 (그의 작품에) 굶주렸으니, 주성치를 보면 분명 친근하게 대할 거고 화제도 될 거고, 박스오피스는 신기록을 세울 것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만약 주성치가 영화 주인공이 된다면 박스오피스 성적은 어떻게 될까요?”라고 물었던 것. 주폔이 “신혼인 아내”라고 언급해 주성치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이 “당신이 믿을만한 사진을 첨부한다면 믿을 것”이라며 증거를 요구했지만, 주폔은 “만약은 없다”고 답했다. 결혼설에 대한 확답은 없고 궁금증만 증폭시킨 것.
그러나 주성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주성치의 매니저는 시나연예에 “거짓이다”며 “각 언론은 (결혼설에) 계속 눈길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콩 코미디 영화의 대가로 연기를 접고 연출, 제작에 집중하고 있는 주성치는 과거 나혜연, 주인, 막문위 등 홍콩 배우와 연인 관계였으며, 결혼한 적은 없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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