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던 홍콩 배우 임달화가 퇴원했다.
중국 시나연예는 24일, 임달화가 이날 입원 중이던 홍콩 병원에서 퇴원해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임달화는 부상을 당한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 팔걸이를 한 채 병원을 나섰다. 전보다 부쩍 핼쑥해진 얼굴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임달화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자신의 퇴원을 기다린 수십 명의 취재진을 향해 웃음을 지어보였다. 임달화는 “여러분의 관심과 걱정 감사하다. 중산과 홍콩 두 곳의 의료진들이 성심성의껏 치료해주셔서 감동했다”고 짧게 퇴원 소감을 밝혔다. 집으로 돌아간 임달화는 10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활동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영화 ‘도둑들’에 출연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홍콩 톱배우 임달화는 지난 20일 중국 광둥성 중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복부와 오른손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임달화는 부상을 입은 뒤 중국에서 한 차례, 홍콩에서 한 차례 총 2번의 수술을 받았다. 임달화를 공격한 괴한은 정신질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중신망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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