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케이티 페리가 앙숙 관계였던 테일러 스위프트를 결혼식에 초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최근 앙숙 관계를 끝내고 화해한 케이티 페리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You Need to Calm Down’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며 화해를 증명했다.
그런 가운데, 케이티 페리가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결혼식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초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더 선에 “케이티 페리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런 척 하는 게 아니라 이제 정말 가까운 친구가 됐다”면서 “케이티 페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의 남자치눅인 조 알윈이 결혼식에 참석하길 바란다. 확실히 그들이 달라졌다는 증거다”고 귀띔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케이티 페리의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 테일러 스위프트가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을 위해 축가를 부르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절친이었던 두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불화는 2014년 케이티 페리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 중 댄서들을 자신의 투어에 고용하면서 시작됐다.
케이티 페리의 댄서였던 이들은 케이티 페리가 투어를 쉬는 동안 테일러 스위프트의 댄서로 활동하다 다시 케이티 페리에게 돌아간 것이었지만 테일러 스위프트는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투어를 망치려 했다고 여겨 분노했고 이후 두 사람은 앙숙이 된 것.
그러다 지난해부터 화해 모드가 조성됐고 드디어 지난 6월,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SNS에 “마침내 평화”라는 글씨를 적은 과자 접시 사진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진을 게재하며 공식적인 화해를 알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You Need to Calm Down’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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