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대만배우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SNS 라이브에서 서희원을 언급했다.
왕소비는 17일 새벽 숏폼 플랫폼인 더우인(중국판 틱톡) 계정에서 라이브를 켜고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사업 현황에 대해 전했다.
그러던 중 한 팔로워가 서희원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무시하고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었지만 왕소비는 서희원 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그는 “감정 문제는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이라고 담담하게 답하며 “지금은 일과 아이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왕소비는 서희원과 구준엽의 결혼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서희원의 친동생인 방송인 서희제가 방송에서 서희원과 구준엽에 대해 언급하자 “약을 너무 많이 먹은 것 아니냐”며 서희제를 공개 저격하는 한편, “아이들로 하여금 구준엽에게 아빠라 부르지 못하게 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글이 논란을 낳자 왕소비는 글을 삭제했으나, 네티즌들은 왕소비의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것이 아니냐고 우려했다.
그런 가운데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포착됐다. 데이트가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나란히 앉아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16일에는 구준엽에 타이베이 한 클럽에서 디제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화제를 모았다. 이날 클럽에는 처제인 서희제가 방문해 형부를 적극 돕기도 했다.
서희원은 연하의 중국 사업가인 왕소비와 결혼 10년 만인 2021년 11월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지난 2월 8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대만 서희원 자택에 머물고 있으며, 5월 디제잉 공연을 위해 미국 출국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왕소비 더우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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