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이연걸의 시간이 거꾸로 흐른 듯한 근황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때 건강 악화설에 시달렸던 액션 스타 이연걸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딸 제이다와 체코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푸르른 들판과 산, 고성을 배경으로 이연걸과 딸은 다정한 포즈로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뒤 작품 수를 줄이고 건강 회복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진 이연걸은 50대 초반이었던 지난 2016년, 백발에 노쇠해진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다. 건강 악화설도 이 사진으로부터 시작된 것.
이에 이연걸은 2018년 미국 매체와 인터뷰로 건강 악화설을 적극 해명하는 한편, 그해 2018년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에 합류해 촬영을 마쳤다.
이후 종교 활동, 태극권 홍보 등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연걸은 오랜만에 자신의 SNS 계정에 딸과 사진을 게재, 부쩍 건강해진 모습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한편 ‘황비홍’ 등에 출연한 세계적인 액션 스타 이연걸은 최근 싱가포르 국적자라는 이유로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됐다는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연걸, 제이다 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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