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이 대만에서 특별한 사람을 만났다.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진 건 3일 지인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였다. “두 형님을 우리 식당에서 모시고 밤새 남자들끼리 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타이베이 동구에 위치한 한식당을 찾은 구준엽의 옆자리를 차지한 남성의 정체가 대만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 남성은 대만 초대 총통 장제스(장개석)의 증손자인 장여우보. 대만 6,7대 총통 장징궈의 손자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로열 패밀리.
장여우보는 대만에서 디자이너 겸 사업가로 활동 중으로, 2018년 타이베이 시장 후보 출마를 고려하도 했던 유명인사다. 정계 집안 출신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셀럽이다.
예술가로도 활동하며 NFT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던 구준엽, 장여우보 역시 NFT 발행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 두 사람의 친분에 대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지난 재결합,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간소한 파티로 결혼식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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