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속편 제작 확정… 키아누 리브스가 돌아온다[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콘스탄틴’이 17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콘스탄틴’ 후속편 제작을 확정지었다.

‘콘스탄틴’은 DC 코믹스 산하 버티고(현 DC 블랙)의 코믹스 ‘헬블레이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이 영화는 북미에서만 7597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도 17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건 물론 마니아층을 모은 영화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았다.

17년 만에 속편 제작이 확정된 ‘콘스탄틴2’는 전편을 연출한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과 주연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그대로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전편에 이어 퇴마사이자 악마학자인 ‘존 콘스탄틴’으로 분하는 리브스는 일찍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존 콘스탄틴 캐릭터를 사랑한다. 언제나 속편으로 돌아오길 원한다”면서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콘스탄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