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그룹 미고스 멤버 테이크오프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여러 매체에 따르면 테이크오프는 이날 오전 2시 30분경 휴스턴 시내 한 볼링장에서 총격에 사망했다. 향년 28세.
현지 경찰은 테이크오프가 한 볼링장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밝혔다. 또 테이크오프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없으나 이번 사망이 우발적 사건에 의한 것이 아니라며 범인 추적에 나섰다고 알렸다. 최소 2명이 그에게 총격을 가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미고스 다른 멤버 퀘이보도 사건 현장에 있었으나 그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셋은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다.
힙합그룹 미고스는 빌보드가 인정한 인기 힙합 그룹이다. 지난 2017년 발표한 앨범 ‘Culture’와 수록곡 ‘Bad and Boujee’로 각각 그래미상 최우수랩앨범과 최우수랩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Bad and Boujee’는 빌보드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지난 2018년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e Grand Hiphop Festival 2018’ 참가차 국내 무대에 선 바 있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테이크오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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