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대만배우 서희원이 남편 구준엽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뽐냈다.
21일 서희원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서희원의 남편 구준엽이다. 공개된 영상엔 지난 20일 전파를 탄 KBS ‘2024 가요대축제’ 무대에 올라 클론의 대표곡 ‘초련’ 무대를 선보이는 구준엽의 모습이 담겼다.
무대 위 구준엽이 여전한 열정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한 가운데 서희원은 “클론 포에버. DJ KOO 정말 멋있다”라고 적으며 넘치는 애정을 뽐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 2022년 결혼 후 한국과 대만 양국을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서희원은 ‘유성화원’ ‘천녀유혼’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대만의 국민배우로 지난 1998년 클론으로 중화권에서 활동하던 구준엽과 1년 여간 교제했으나 결별 후 23년 만에 재회해 웨딩마치를 울린 러브스토리로 유명하다.
당시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직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3년 전에 못했던 걸 다 해주고 싶다. 화장실도 안아서 데려다주고 배고프다고 하면 라면도 끓여준다. 한국에서 살 땐 새벽에 일어나면 되게 피곤했는데 서희원과 같이 있으면 같은 상황이어도 피곤하지 않다”면서 서희원을 향한 지극한 사랑을 전한 바 있다.
구준엽은 또 서희원과의 극적 재회의 순간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자면 바로 저 순간이다. 가장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벅찬 감정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희원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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