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최시훈이 에일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최시훈은 개인 계정에 “공듀님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최시훈과 에일리, 반려견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시훈은 반려견을 안고 뽀뽀를 하는가 하면, 에일리는 뒤에서 그 모습을 지켜봐 보는 이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내년 4월 결혼하는 두 사람은 벌써 신혼 분위기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달 19일,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 님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결심한 이후 양가 부모님, 가족들의 축복이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교제 사실이 공개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에일리는 다음 날인 20일 개인 계정을 통해 “기쁜 소식에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어제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많은 축복과 응원 그리고 축하 보내주신 만큼 저희 커플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 보겠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시훈 역시 개인 계정에 “1년 전 예진공주를 만나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하게 되었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한평생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남겼다. 이어 “지난 12년간 예진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약속하고 싶어 짧게 글을 적어보았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다.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일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배우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에일리, 최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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