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탤런트 니시노 미키(24)가 출산 한 달 반 만에 활동을 재개해 많은 걱정을 받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주간여성 PRIME’은 탤런트 니시노 미키가 출산 한 달 반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고 보도하며, 우려 섞인 누리꾼의 반응을 전했다.
보도 이틀 전인 지난 9일, 니시노 미키는 “일하러 돌아왔다. 육아를 우선순위로 생각하지만,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활동 복귀 소식을 전했다.
니시노 미키의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는 그의 이른 복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빨리 복귀했다. 무리다”, “연예인은 (출산 후) 1년 정도 휴식을 취해줬으면 좋겠다. 출산 후 한 달 만에 복귀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면 육아 휴직을 얻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등의 걱정을 이어갔다.
한 스포츠 신문 기자는 “올해 4월, 배우 고마츠 나나도 두 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아기 곁에 있어 주는 편이 낫지 않는가’라는 의견이 있었다. 지난 8월에는 배우 쿠모리사 유이나가 출산 발표 한 달 만에 복귀했다”며 “연예계에서 ‘스피드 복귀’가 기본이 되는 흐름이 있다. 이는 우려할 만한 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니시노 미키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AKB48 팀 4 멤버로 활동했다. AKB48에서 졸업한 니시노 미키는 지난 2022년 31살 연상 코미디언 야마모토 케이치와 결혼했다. 엄청난 나이 차이로 주목받은 두 사람은 지난 10월 17일 자녀를 품에 안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니시노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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