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하연수가 일본에서 유학중인 근황을 알리며 국내 활동에 복귀했다. 11일 선공개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하연수가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하연수는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초청해준 것에 감사하며 “일본에서 생활 중인데 녹화 때문에 비행기 타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미술 유학으로 일본으로 떠났다”라며 “현지에서 학비를 알아보니 1억 5천만 원 이상이었다. 너무 비싸서 급하게 회사를 알아봤다”라고 일본에서 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배운게 도둑질이라서 (일본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된거다”라고 반응했다.
이후 장도연은 은퇴설에 대해서 언급했다. 하연수는 “제가 일본으로 떠난 뒤, 한국에 당분간 없을 예정이었다”라며 “사실은 눈에 띄는 걸 안 좋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프로필을 지웠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프로필 삭제’라는 전례없는 일에 하연수는 은퇴설에 휩싸이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복구하지 않았다는 하연수는 “(한국에서 활동할) 회사 찾는다. 연락을 바란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김구라가 “한국 활동을 병행하는 이유가 일본에서 자리를 잡아서 그런거냐”고 묻자 하연수는 “그렇다. 일본에서 많이 알려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목을 모았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2022년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일본 유학을 떠났다. 이후 그는 일본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NHK 아침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 출연해 일본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