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탄핵 집회에 약 1200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던 가수 이승환이 직접 집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10일 이승환은 자신의 채널에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라며 오는 13일 열릴 집회 참석을 예고했다.
이승환은 탄핵 집회에서 ‘덩크슛’,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돈의 신’,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특히 ‘덩크슛’은 ‘탄핵하라 윤석열’로, ‘돈의 신’은 ‘돈의 힘’으로 개사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끝으로 그는 “따뜻하게 입고 와라”라고 당부했다.
이승환은 지난 7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투표 당시, 국민의 힘 의원의 집단 불참으로 탄핵안이 부결되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국민의 힘 의원들에게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80% 가까운 민주시민들의 뜻을 단박에 저버릴 수 있는 자신들의 권능이 자랑스럽고 뿌뜻하시냐”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후 이승환은 촛불 집회에 1213만원 기부를 인증하며 “개런티(출연료) 다 필요 없고 제 기준에서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소리 덕후가 그 정돈 요구할 수 있지않나”라며 집회 참석할 의향을 밝혔다.
이승환의 집회 참석 확정 소식에 많은 대중은 “진정한 어르신 출동! 담날 콘서트 있어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동하시는 멋진 가수님, “단단히 준비해서 가겠다”, “반차 내고 가야지” 등의 찬사를 보내는 한 편 일부 대중들은 “좋은 마음으로 하시겠다는 것은 아는데 가수로서 집회에서 공연하는 것보다 국민으로서 집회에 촛불들고 참여하시는 게 옳은 길 같다”, “2030세대들이 잘 모르는 노래인 것 같다” 등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승환은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로 콘서트 ‘흑백영화처럼’을 취소 공지를 했다가, 이후 정상 진행하겠다고 밝히는 우역곡절을 겪었다. 또한 그는 집회 참석 다음 날인 14일부터 콘서트 ‘헤븐'(Heaven’)를 개최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이승환’
댓글5
사... 는게 억수로 더러븐 넘이지? 자.. ~ 이제 황천길로 가야지..ㅋㅋ.. 떵인지 된장인지도 구분 모하는 노친네야~
나이 쳐 먹은 것이 방방 뛰어라.
사자
어린놈의 새끼가 뭘 안다고 시국이 빨리 안전하게 되도록 지 갈길만 차분히 가지 연예인아 뭐 대단한거냐 연예인은 뭐 밥 안먹고 이슬이라도 쳐먹고 사냐 요런놈들 때문에 조용해질일을 파도 일으키듯 그런데 결국 요런 인간들 제 명대로 못살고 일찍 죽더구먼 대통령도 자기가 저지른 일이라면 자기가 잘 수숩 하도록 조용히 지켜보면 될일 아닌가
ㅋㅋㅋ
얘는 옛날부터 정치 성향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애라 이런 행동이 당연함.
이런것이 기사꺼리가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