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혼외자’ 스캔들로 논란에 중심에 선 가운데, 청룡영화상에 참석 여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26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시상식 참석을 재고 중”이라며 주최 측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정우성은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 이성민(핸섬가이즈), 이제훈(탈주)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상태다.
특히 정우성이 문가비(35)가 나은 아들의 친부라는 걸 인정한 후 첫 공식 석상이라는 점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해당 논란이 사그라들 기미가 없자, 부담을 느낀 소속사가 참석 여부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이 청룡영화상에 예정대로 참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24일, 정우성이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로 밝혀지며 화제가 됐다. 이에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개인 계정을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우성이 현재 비연예인과 장기 열애 중이라는 의혹도 제기되며 논란이 재점화 됐다.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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