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영탁과 레드벨벳 웬디의 듀엣 콜라보가 성사됐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더 딴따라’ 2회에는 웬디와 영탁이 호흡을 맞추고 박진영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즉석 콜라보 ’환상’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막간 쉬는 시간이 발생하자 박진영 마스터는 자연스럽게 피아노 앞으로 다가가 연주를 시작한다. 이에 무언가 이끌림을 받듯 자연스럽게 피아노 옆으로 다가간 영탁은 박진영에게 “형의 연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날이 오네요. 너무 영광입니다”라며 감동의 순간을 전한다.
이에 박진영 또한 “나도 너의 오디션 너무 재밌게 봤었어”라며 영탁 팬임을 드러내 쌍방 팬심을 확인시킨다. 이어 J(제이)의 ‘어제처럼’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박진영과 영탁의 노래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다.
이어 웬디의 커버로 화제를 모았던 박지윤의 ‘환상’이 연주되자 이들의 모습을 멀리서 지긋이 바라보던 웬디까지 합류해 약속이라도 한 듯 함께 노래를 맞춰서 부르기 시작한다. 웬디와 영탁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박진영 마스터의 연주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듀엣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탁은 ‘2024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3’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 공연 성료로 전국 투어의 쾌조 스타트를 끊은 ‘TAK SHOW3’는 광주, 강릉, 대구, 안동, 대전, 부산,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어진다.
웬디는 11월 15일 발매되는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앨범 ‘해피(Happy)’의 수록곡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의 피쳐링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웬디와 영탁의 듀엣 무대는 10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예능 ‘더 딴따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딴따라‘는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더 딴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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