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어르신들이 자신을 알아볼 때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6일 온라인 채널 ‘뭐든하기루’에선 ‘계곡 앞에서 막걸리 마시면서 토크 욕심에 말 막걸기루 | 낮술하기루 EP.4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기루가 한 음식점을 찾아 먹방을 하며 손님들과 토크를 하는 담겼다. 그는 “서울 가는 길에 고추장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음식점으로 향하는 길에 차를 타고 오던 어르신과 마주친 신기루는 “실물이 더 예쁘다”라는 칭찬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기루는 “요새 나는 어르신들이 저를 알아봐주시면 너무 감사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로 자신을 찍는 초면 스태프를 발견하고는 “카메라 모니터를 보면서 찍으시는 구나. 여배우처럼”이라며 “왜냐하면 한가인 씨도 유튜브를 하고 이러지 않나. 그래서 외모에 부쩍 더 신경을 써야 되는데…”라고 털어놨다.
고추장 삼겹살 먹방을 시작한 신기루는 감자전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별한 감자전을 하게 된 이유를 묻자 식당 주인은 “일반 감자전과 같이 가다가 차별화가 없으면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신기루는 “맞다. 저도 일부러 살 찌운거다. 왜냐하면 차별화가 없으면 안 되니까 90kg까지 찌웠다가 100kg이 있어야 차별화가 있는 거지 않나. 그래서 목표는 150kg까지 잡고 있다. 현존하는 방송인 여자 연예인 중에는 그런 사람은 없더라”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먹방을 하며 토크를 하는 와중에 옆 테이블 손님들로부터 “팬이다” “TV가 너무 못 나온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신기루는 “TV가 너무 못 났어요? 저도 벌이를 해야 하니까 TV에 나가야되니까”라고 말했고 “너무 슬림하시다”라는 반응에는 “다 보는 사람마다 다 슬림하다고 그러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뭐든하기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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