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지난해 8월 은퇴한 성인 배우 미카미 유아가 촬영에 임할 때 갖는 남다른 태도를 언급해 이목이 쏠린다.
6일(현지 시간) 미카미 유아(30)가 TV아사히 ‘아리요시 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은 ‘니시키이 와타나베의 AV 업계 퀴즈 2탄. 이것만 알면 이길 수 있다!’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출제자는 유명 성인 배우 시미켄, 성인 영화 감독 키시 등이 맡았다.
이때 미카미 유아는 퀴즈 도중 작품을 찍을 때 가졌던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촬영 중 포옹씬을 떠올리며 “긴장하면 손이 떠버리는 일이 생긴다. (손을) 떼면 상대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니까. 꼭 안아 달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출연진 하세가와 시노부가 “상대를 좋아한다는 암시도 하냐”라고 묻자 미카미 유아는 “안 한다”라고 즉답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 아라요시 히로유키는 “거기서부터 연극이니까”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미카미 유아는 본래 지난 2009년 일본 아이돌 그룹 SKE48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14년에 그룹을 졸업했고 2015년에 성인 배우로 데뷔하면서 점차 일본 AV 업계를 점령했다.
하지만 미카미 유아는 지난해 8월 은퇴를 발표했다. 그가 떠나면서 일본 AV 업계는 1위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인 AV 배우가 많이 데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카미 유아는 지난 1월 한 방송에서 ‘교제할 때 최소 어느 정도의 연봉까지 용인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3,000만 엔(한화 약 2억 7천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미카미 유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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