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가면라이더 아마존즈’로 알려진 일본 배우 미우라 코타(三浦 孝太)가 은퇴한 지 3년 만의 근황을 공개해 이목이 쏠린다.
28일(현지 시간), 후지 TV 심야 방송 ‘심야의 꿀!! Bee The TOP’에 배우 출신 미우라 코타(40)가 출연해 연예계 은퇴 후의 생활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우라 코타가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그는 은퇴한 계기에 관해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극 공연들이 사라지는 바람에 궁극적으로 배우라는 직업에 관해 망설임을 느끼며 정신적으로 괴로워했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생활하던 중 그는 우연히 유튜브에서 코미디언 출신 사업가 이리에 신야가 경영하는 청소 회사를 발견하게 됐다. 이리에의 청소 회사에 감명받은 미우라는 2021년 6월 과감히 이리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회사 면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2021년 7월 미우라 코타는 이리에 신야가 운영하는 청소회사 ‘삐까삐까'(ピカピカ)에 입사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에 네티즌은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너무 빨리 은퇴해서 아쉽다”, “어디서 활동하든 항상 응원해요!”, “결단력이 대단하네”, “방송 활동만 하던 사람이 어떻게 청소 회사에서 일할 생각을 했을까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우라 코타는 배우 미우라 코이치(70)와 지난 2019년 7월 세상을 떠난 준 앨리스의 차남으로, 2011년 한일 공동 제작 드라마 ‘적과 흑’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 7월 연예계를 은퇴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후지 TV ‘심야의 꿀!! Bee The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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