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영국 리얼리티 스타 샬롯 칠튼이 7번의 유산 끝에 아이를 가졌다며 기적적인 소식을 전했다.
24일(현지 시간) 샬롯 칠튼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제 사진 몇 장에 비밀이 숨겨있다. 진짜 비밀은 마지막 사진에 있다”라며 태아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20대에 7번의 유산, 시험관에 여러 번 실패하면서 ‘너는 안 될 거다’라는 말을 들었다. 사실 많은 여자들이 절대 듣기 싶지 않은 말 중 하나다”라며 “하지만 누군가 제 소원을 들어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저는 이제 저만의 작은 기적을 이루게 됐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샬롯 칠튼은 “시작은 힘들었지만 다시 제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충격이지만 가장 반가운 소식이었다”라고 들뜬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그는 임신 초기로 보이는 때에 찍은 셀카와 꽤 볼록하게 나온 배를 어루만지는 사진을 공개했다. 샬롯 칠튼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한편, 샬롯 칠튼은 영국 BBC one에서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신자들'(The Traitors) 출신 스타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소수의 참가자가 배신자가 되어 다른 참가자를 제거하는 배신자와, 배신자를 찾아내 투표로 추방하는 나머지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샬롯 칠튼과 함께 ‘배신자들’에 출연했던 동료들은 그의 게시물에 임신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샬롯 칠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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