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미국 테네시주 주도 내슈빌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래퍼 크리스 킹이 총에 맞아 사망한 가운데 저스틴 비버를 포함해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이 그를 추모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랑한다 형제여”, “여러분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천국에서 만나자 형제여”라며 세상을 떠난 크리스 킹을 추모했다. 저스틴 비어와 크리스 킹은 과거 룸메이트로 절친한 사이라는 사실은 연예계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스노티 노우즈 레코드’의 CEO이자 설립자인 크리스 킹이 비버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두 사람이 약 10년 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저스틴 비버와 크리스 킹은 포옹한 채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 킹은 지난 19일 내슈빌 칸나페스트에서 공연을 했다. 이후 내슈빌 경찰국이 크리스 킹이 공연을 마친 후 20일 새벽 2시 30분경 지인들과 어울리다 시내 골목길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그와 함께 있던 29세의 남성도 총상을 입었으나 다행이 생명이 지장은 없다고 전해진다.
이에 네티즌은 “너무 안타깝다 공연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총에 맞다니”, “저스틴 비버가 상심에 빠진 것 같네”, “그를 위해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 킹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13년 첫번째 EP ‘Who Is Chris King’을 발매했다. 이후 2016년 데뷔 믹스테이프로 ‘Welcome To Fantana’를 선보였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트리피 레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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