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태국 배우 건스마일이 잘나가는 연예계 스타 한 명을 지목해 그의 악행을 폭로했다.
17일(현지 시간) 건스마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특정 배우에 대해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한 남성 아티스트가 사생활이 엉망이고 여자들과 자주 잔다”며 “사석에서 ‘여성은 욕망의 대상일 뿐’이라는 발언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심지어 건스마일은 해당 남성이 자신과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여자 친구와 관계를 가졌다는 내용까지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과할 기회를 준다며 사과를 받을 때까지 이 문제를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은 바로 화두에 올랐다. 이에 누리꾼은 건스마일이 언급한 배우가 어거스트라고 추측했다.
같은날 오후, 누리꾼들이 예상했던 어거스트가 직접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사건은 3~4년 전에 일어난 일이다.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해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사건 발생 후 건스마일에게 연락해 사과하고 싶었지만 연락을 차단해 소통을 할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어거스트는 건스마일이 언급한 여성과 회사 관계자, 팬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 언행을 조심하고 다시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스마일은 ‘사랑의 덫에 걸렸다’, ‘한 살배기’, ‘부부로 태어났기 때문에’ 등 다수의 인기 BL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하지만 2022년 그는 소속사를 떠나면서 연예계에서 점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건스마일과 어거스트는 영화 ‘사랑의 덫에 걸렸다’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건스마일·어거스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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