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이 정치적 요소가 담긴 영화 ‘댓글부대’를 추천해 눈길을 끈다.
8일 노엘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근황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셀카와 영화 ‘댓글부대’ 예매 인증샷을 올렸다. 이어 “여론조작 영화 재미있으니까 보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영화 ‘댓글부대’는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그려낸다. 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 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이 자신이 쓴 기사가 오보가 아니었음을 암시하는 익명의 제보자를 만나면서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히 ‘댓글부대’는 정치, 경제, 사회, 연예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한국에서 화제가 됐던 실제 뉴스를 활용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댓글부대’는 전날인 8일 1만 402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댓글부대’의 누적 관객수는 81만 명으로 기록됐다.
한편, 노엘은 Mnet ‘고등래퍼’로 인지도를 올렸으며, ‘굽’, ‘flex’, ‘집’, ‘범퍼카’, ‘가시덤불’, ‘사람 같은 사람’ 등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하고 있다.
음악성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음주운전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노엘은 지난 2019년 음주 상태로 운전해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그는 사고 후 운전자를 바꾸려고 시도한 혐의까지 받았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노엘은 년 집행유예 중에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관에 의해 음주 측정을 요구당한 후 불응 및 폭행한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그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노엘은 동료 래퍼 구스범스로부터 폭행당했고 구스범스는 노엘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9일 구스범스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한 클럽에서 본인의 파티를 열었다. 이때 본인의 가방을 대기실에 두었는데, 노엘이 앉아있던 자리에 옮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노엘을 때렸다고 밝혔다. 이때 구스범스는 다른 지인이 가방을 다른 곳에 옮겨둔 걸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엘도 “저도 싸우는 거 싫고 다 떠나서 다들 잘 지내고 싶다”며 “앞으론 얼굴 보면 웃으면서 인사하자”라고 답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노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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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엘 잡놈
장노엘 멍청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