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예비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개그맨 강재준이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9일 강재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 가능한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지하철을 타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핑크색의 임산부석 사진도 공유했다. 강재준은 사진과 함께 “이 자리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지난 2월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가 ‘섹스 리스’ 부부라는 진단을 받기도 한 터라 그들의 임신 소식은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강재준은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을 보고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아내가 생각나 사랑스럽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으로 무장한 옷을 입고 밝은 미소를 짓는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은형은 “병원에서 파란색 준비하려고 하셔서”라는 캡션과 함께 2세 성별을 연상케 하는 인증샷을 게재했다.
아이의 태명은 ‘깡총이’로 이은형은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서 “초음파를 보러 갈 때 (아기가) 계속 점프를 했다”고 태명의 뜻을 설명했다. 이은형은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강재준은 이은형과 동반 입덧을 하고 있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그는 2월 이장우의 온라인 채널 ‘장금이장우’에 출연해 “나도 몰랐는데 와이프랑 아이를 사랑할수록 남편도 입덧을 한다더라”라며 “식욕이 돌아서 먹덧을 할 때도 있다. 신 것, 단것도 먹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재준은 “와이프보다 (배가) 더 나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강재준·이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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