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미국 배우 토리 스펠링이 딘 맥더못과의 이혼 소송에 대해 쿨하게 밝혔다.
1일(현지 시간) 토리 스펠링이 팟캐스트 ‘misSPELLING’에 출연해 이혼 소송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9일 배우 딘 맥더못과 이혼을 신청한 토리 스펠링은 아직 맥더못에게 서류 제출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사실 바로 그에게 전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근데 지금 일하고 있다. 정말 짜증 난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로 팟캐스트를 녹화하던 중 토리 스펠링은 딘 맥더못과 전화를 했으며 그는 통화를 녹음하기도 했다.
토리 스펠링은 “누가 먼저 이혼 신청을 하냐에 따라 절차가 달라진다. 제가 먼저 신청하고 일부 절차가 거쳐져서 공개적으로 발표되면 남편에게 신고 서류 제출 사실을 알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50년을 살면서 이렇게 외로움을 느낀 적이 없다. (딘 맥더못을) 사랑할 가치가 없다고 느껴진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결혼 18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는 3년 전부터 이혼 신청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자녀들 때문에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리 스페링은 딘 맥더못과 200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두고 있다. 토리 스펠링은 다섯 자녀 리암(17), 스텔라(15), 해티(12), 핀(11), 보(7)에 대한 단독 양육권과 딘 맥더못의 방문권을 포함한 공동 법적 양육권을 신청한 상태다.
지난해 6월 딘 맥더못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토리 스펠링과 이혼하기로 합의 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18년 동안 함께했고 5명의 아이를 함께 키웠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우리는 이제 각자의 길을 택해 새로운 여행길에 오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토리 스펠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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