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의 한 걸그룹 멤버가 ‘잠자리 필수품’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31일(현지 시간) TV아사히 ‘노선버스로 떠나는 여행’에 일본 5인조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멤버 타카기 레니(30)와 사사키 아야카가 출연했다. ‘노선버스로 떠나는 여행’은 진행자 2명과 함께 노선버스를 타고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두 사람은 진행자들과 함께 가와사키에서 요코하마를 여행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들은 여행할 때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때 타카기 레니는 “잠잘 때는 산타 인형이 있는데, 너덜너덜하고 새까맣지만 그걸 가지고 잔다”라며 아무도 모르는 습관을 수줍게 털어놨다. 진행자가 “30살 맞지?”라고 농담을 건네자, 그는 얼굴을 붉혔다.
이들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타카기 레니는 가루음식과 카레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카레는 일주일에 5번 정도 먹을 때도 있었다. 어제도 먹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진행자는 “같은 음식이어도 계속 먹을 수 있는 타입이구나”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평소 루틴을 세워 지키는 것을 좋아하는 타카기 레니는 무대에 오르기 전 자신만의 루틴도 꽤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집에서 나갈 때는 왼발로 먼저 나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카기 레니는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의 최연장자이자 서브리더이다. 그는 2022년 11월 프로 야구 선수 우사미 신고와 결혼했으나 1년 1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타카기 레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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