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뉴진 스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가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개그맨 윤성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해외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그는 공연 포스터 사진과 함께 “뉴진스님의 첫 해외 공연 일정이 잡혔습니다. K-불교를 널리 널리 알리고 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공연은 오는 27일(현지 시간) 대만의 슈퍼하우스 나이트 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윤성호는 오는 7월 13일(현지 시간) 대만에서 개최될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S20’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해당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뮤직 페스티벌로 한국에서도 오는 7월 13~14일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앞서 윤성호는 자신의 곡 ‘부처핸섬’을 부르며 동네 축제 무대를 휘어잡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이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었는지, 대만 매체에서도 그의 공연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부처핸섬’을 선보였다. 그는 ‘쇼미더 불교믿어’, ‘부처핸섬’, ‘오빠 몇살? 관세음보살’ 등의 유쾌한 가사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윤성호의 부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뉴진 스님’은 아이돌 그룹 ‘뉴진스’에서 착안해 ‘새롭게 나아가다’라는 포부가 담긴 그의 법명이다. 실제 그의 종교 역시 불교로, 어렸을 때부터 경국사에 자주 간 습관이 있어서 현재도 틈나면 종종 경국사를 들러 참배한다고 밝혔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윤성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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