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압도적인 동안 비주얼로 유명한 홍콩 배우 두덕위(62)가 둘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star.setn’에 따르면 데뷔 40년 차에 접어든 두덕위가 MC 방염화가 진행하는 쇼에 출연했다. 두덕위는 현지에서 6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늙지 않는 방부제 미모로 유명하다. 방염화는 “다들 네가 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쿨한 제스처를 취하며 “익숙한데 그래도 좀 변해서 더 멋있어졌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었다.
두덕위는 둘째를 갖고 싶냐는 질문에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다”라며 아내 역시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그의 아내는 38세로 두덕위와 24세의 나이 차이가 난다. 그는 아들을 키우는 육아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두덕위는 “작은 스피커와 고급 스피커를 가지고 각각 아들에게 음악을 들려줬다. 근데 음질이 다른 걸 느꼈는지 아들의 리액션이 달랐다”라며 “(콘서트 때) 아들을 데려가 실험 좀 해야겠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두덕위는 현재 10년 만의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방염화가 그의 체력을 걱정하자 그는 “노래와 춤은 내 운명”이라며 “62살 몸에 갇힌 20살의 영혼이 된 기분이 들 때가 많다”라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콘서트에서 어떻게 즐기면 좋겠는지 묻자, 두덕위는 웃으며 “너무 많다. 팬 분들이 타임머신을 타는 것처럼 젊은 시절의 감동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두덕위는 아내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7세 아들을 두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두덕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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