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포리 J. 스미스가 비행기에서 쫓겨났다며 라이브 방송을 켜 화두에 올랐다.
23일(현지 시간) 포리 J. 스미스는 마스크를 쓴 승객이 옆에 앉는 게 불쾌해 거부했다는 이유로 쫓겨났다고 토로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금 비행기에서 쫓겨났다. 여기가 대체 어딘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포리 J. 스미스는 영상에서 술을 마신 상태라고 인정했다. 그는 “공항에 3시간 동안 앉아 있었다. 술을 마셨는데 취하진 않았다”라며 “하지만 그들은 제가 취했다는 이유로 저를 내쫓았다. 단지 나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 사람 옆에 앉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포리 J. 스미스는 “제 이야기를 꼭 들어주세요”라는 캡션과 함께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지 말고 알코올 중독자 모임에 가야 할 것 같다”, “왜 마스크를 쓴 사람 옆에 앉는 것이 불편하냐”, “나 같은 경우엔 암에 걸려서 비행기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할 때도 있다”, “술 마시고 라이브 방송은 하지 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포리 J. 스미스는 드라마 ‘옐로우스톤’의 로이드 피어스 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그의 대표작으로는 ‘트랜스아메리카’, ‘프레디타’, ‘톰스톤’, ‘천국의 남쪽 지옥의 서쪽’ 등이 있다.
지난 2022년 그는 ‘옐로우스톤’이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후보에 올랐을 때, 백신 접종을 거부했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누구에게도 악의는 없다”라며 “저는 백신을 맞지 않았는데, 참석자는 필수로 백신을 맞아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포리 J. 스미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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