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손석구가 동료배우 전종서와의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18일 온라인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EP.32 짠한형이 말아주는 매력남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영화 ‘댓글부대’의 주연배우인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신동엽과 인터뷰했다.
이 자리에서 손석구는 “(전)종서가 ‘짠한형’에 나온다고 보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언급했고, 신동엽은 “(전종서가) 남자친구 외에 자주 연락하는 사람이 손석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손석구와 전종서는 지난 2021년 개봉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등 공개적으로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손석구는 절친 전종서에 대해 “제가 본 사람 중 좋은 의미로 제일 독특하다. 어떻게 보면 오해를 살 수 있는 캐릭터인데, (제가) 자기를 편견 없이 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로 연기에 대한 조언도 많이 구한다고 밝힌 손석구는 “(전종서는) 멋있는 사람이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손석구는 악성댓글(‘악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악플을 보면 이성적인 생각이랑 별개로 그 순간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한편 손석구가 출연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짠한형 신동엽’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