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 니시노 미키가 32세 연상의 남편과 살면서 생긴 걱정거리를 솔직히 공개했다.
16일(현지 시간) 니시노 미키(24)가 자신의 온라인 채널의 영상을 통해 ‘미래에 대한 불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해당 영상에서 니시노 미키는 “미래에 대한 고민은 없냐”라는 구독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그는 “있다”라며 “케이(야마모토 케이치, 56)가 건강이 나빠지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부모님과 같이 늙어가니까 셋을 간병하게 되면 어떡하지 싶다”라고 털어놨다.
2022년 11월 니시노 미키는 코미디 그룹 ‘고쿠라쿠톰보’의 야마모토 케이치와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32세의 나이 차이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 니시노 미키는 “‘아이가 생기면 결혼식까지 케이(야마모토 케이치)가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 결혼을 결심하는 것도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만약 그런 벽에 부딪히게 된다면 ‘그때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항상 극복할 생각이다. 항상 이렇게 극복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니시노 미키는 2017년 3월 AKB 극장에서 열린 졸업 공연을 끝으로 ‘AKB48’을 졸업했다.
한편, 야마모토 케이치는 1968년생으로 2006년 미성년자 여성과의 성 추문으로 인해 10년간 자숙 후 2016년 지상파 방송에 복귀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니시노 미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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