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욱 기자]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은 미국에서 대표적인 비호감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그녀가 비호감의 아이콘이 된 이유는 다름 아닌 도가 지나친 과소비 때문이라고. 지난해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몸통만 한 3억짜리 에르메스 버킨백을 들고 등장해 조롱을 받기도 했다.
킴 카다시안의 재산은 약 17억 달러(한화 약 2조 2,352억 원)로 추정되는데, 그녀의 취미는 어마어마한 재산에 걸맞게 자동차, 전용기 모으기라고 한다. 한편, 최근 그녀의 자동차 컬렉션에서 의외의 차량이 발견되며 화제가 되었다.
킴 카다시안은 평소 고급 자동차나 전용기 등 ‘탈 것’에 막대한 돈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킴 카다시안은 2022 마이바흐 GLS 600, 2022 마이바흐 S580, 벤츠 G550 4×4 등을 포함해 벤츠를 무려 5대나 보유하고 있으며, 람보르기니 우루스 만소리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롤스로이스 애호가이기도 한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5년 기본 모델이 약 5억부터 시작하는 롤스로이스 팬텀을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2년에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구입하고 차량의 외부와 내부를 모두 회색으로 튜닝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달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차량을 공개했는데, 그 차량은 다름 아닌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었다. 사이버트럭의 현재 가격은 60,990달러(한화 약 8,006만 원)부터 99,990달러(한화 약 1억 3,126만 원)까지 이르는데,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다.
카다시안이 올린 사진만으로는 사이버트럭의 어떤 트림인지 알 수 없었다. 또한, 사이버트럭의 뒷배경에는 약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969억 원)의 가격인 걸프스트림의 G650ER 전용기가 보였다. 카다시안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돈이 남아도나 보네’, ‘누가 관종 아니랄까 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킴 카다시안의 또 다른 자동차로는 2022년형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 오토바이오그래피 LWB가 있었다. 해당 차량은 557마력과 516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내는 SUV로, 킴 카다시안은 레인지로버의 외관을 팬톤 새틴 실버 메탈릭 색상으로 마감하고 포지아토 휠의 24인치 휠 세트를 장착했다.
또한, 그녀는 2017 람보르기니 우라칸도 소유하고 있다. 해당 차량은 571마력의 출력과 398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발휘한다. 그 밖에도 킴 카다시안은 2015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2021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박현욱 기자 content_1@tvreport.co.kr / 사진= 인스타그램 ‘@kimkardashian’, ‘Mercedes Benz’, ‘Land Rover’, ‘Te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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