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시즌비시즌’에선 비가 아내 김태희를 향한 아내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선 ‘크리스마스파티 왔다가 폭로만 하다 끝나버린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KCM과 권은비가 출격,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밸런스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크리스마스 당일, 완벽한 이상형과의 데이트 날 들어온 1억짜리 행사, 데이트와 행사 중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비는 “미안한데 나는 둘 다 가졌기 때문에”라고 답했고 절친 KCM은 “진짜 재수없다”라는 반응으로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권은비는 “다 가지면 어떤 기분이냐”라고 해맑은 질문을 던지기도.
이어 KCM은 1억원의 행사를, 권은비는 이상형과의 데이트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비는 “제수씨를 버리고 행사를 가겠다는 거냐? 그럼 와이프가 이상형이 아닌 거 아니냐”라고 몰아가기에 나섰고 KCM은 “이상형과의 데이트지”라고 다시 급하게 연기에 나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외모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권은비는 “두부처럼 말랑말랑하게 생긴 사람이 좋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비는 “(외모는 이상형이지만)근데 성격이 KCM이다. 괜찮나?”라고 질문했고 KCM은 “나 성격 되게 괜찮아”라고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비는 “(아니면)외모 이상형은 아니지만 성격이 잘 맞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은 어떤가?”라고 재차 물었다. 권은비는 “즐거운 사람이 좋다. 저는 얼굴보단 저와 통하는 사람이 중요한 것 같다. 얼굴은 절대 오래가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곧 이어 “아닌가? 오래 가나?”라고 살짝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제작진은 비에게 “오래 가요?”라고 물었고 미모의 배우 김태희와 결혼한 비는 “오래 가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권은비는 “얼굴이 중요해요?”라고 물었고 비는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권은비는 “진짜 제일 부러운 사람이다”라고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시즌비시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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