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캐럴 ‘Underneath the Christmas Tree’로 잘 알려진 팝스타 켈리 클락슨(41)이 ‘솔크'(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다.
외신 연예 매체 피플은 20일(현지 시간) 켈리 클락슨이 본인의 토크쇼 ‘더 켈리 클락슨 쇼’에서 이혼 후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고 보도했다. 쇼에는 최근 남편과 결별 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배우 섀넌 도허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켈리 클락슨은 섀넌 도허티와 이혼을 주제로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그는 “이혼한 후에 애완견들이 침대를 차지하고 있다. 새 애인이 생기면 싫어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대화를 이어 나갔다.
켈리 클락슨은 “당신이 슬픔에 잠겼을 때처럼 나도 많이 울었다”라고 섀넌 도허티를 공감하며 “헨리(애완견)가 들어와서 머리를 내 팔 밑에 밀어 넣고 함께 앉아 있었다”라며 애완견이 자신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난 나를 사랑하고 온전한 내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라고 솔로 라이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켈리 클락스는 지난 9월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이혼 후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난 독신으로 지내는 게 좋다. 난 아이 둘, 개 두 마리, 토끼 세 마리, 햄스터 한 마리, 그리고 여러 직업을 갖고 있다.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켈리 클락슨은 지난 2020년 6월 결혼 7년 만에 음악 매니저 브랜든 블랙스톡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재산과 자녀 양육권을 두고 2년간 법정 공방을 펼치다 지난해 3월 이혼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켈리 클락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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