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내가 뭐라고’ 미주와 글로벌 팬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설렘 가득 분위기를 자아냈다.
11일 tvN 예능프로그램 ‘내가 뭐라고’에서는 슬로바키아에서 온 해외 팬을 만난 미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주는 슬로바키아 팬 보보를 처음 만나며 “‘보보’가 진짜 이름이 아니죠? 이름이 뭐예요?”라고 보보에 대해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보보는 “뭘 것 같아요?”라고 물었고 미주는 “그냥 예상해 보자면..러보?”라고 추측해 놀라움을 샀다. 보보는 “로버트(Robert)”라고 밝혔고 미주는 “나 진짜 liar(거짓말쟁이) 아니고, ‘러브’나 ‘여보’를 생각해서 추측한 거다”라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이에 MC들은 “‘여보’가 왜 나와?”라며 일제히 야유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미주는 “‘보’로 끝나니까 라임”이라고 해명해 봤지만 조현아는 “네가 래퍼야? 라임을 왜 맞춰?”라고 반박했다.
‘여보’라는 생소한 단어를 궁금해하던 보보는 “’여보’는 영어로 ‘와이프’라는 뜻”이라는 미주의 설명에 “내가 미주의 여보?”라며 웃었고, 윤성빈은 “뭐 하는 거야 이거, 연애하는걸..”이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가 뭐라고’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사랑받는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운 스타가 느닷없이 찾아온 글로벌 팬을 위해 역조공 홀리데이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내가 뭐라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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