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방송인 김수미가 김치 명예 홍보대사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11일 방영 예정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61화에서는 1년 만에 회장님네를 찾는 ‘전원일기’ 순영 역의 박순천과 순영의 아들 수남 역 강현종의 약 20년 만의 감격적인 모자 상봉 스토리가 펼쳐진다.
‘전원일기’의 영원한 엄마 김혜자가 보낸 간식 차가 전원 마을에 도착해 전원 패밀리의 힘을 충전한다. 이날 전원 패밀리는 김장을 담그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그 시각, 전원 마을로 회장님네 둘째 며느리 순영이자 수남이 엄마 박순천은 수남이 강현종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지만, 수남이 이미 갔다는 소식에 실망한다. 하지만 군인으로 깜짝 변장한 수남이가 나타나고 단박에 아들을 알아본 박순천이 버선발로 달려가 안으며 반가움을 전한다.
무려 20여 년 만에 재회한 애틋한 모자 상봉에 당사자는 물론 전원 패밀리 모두 눈물바다가 된다. 둘만의 오붓한 산책을 나선 두 사람은 뒤늦은 결혼 선물과 편지를 전하며 그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던 이유, 박순천이 2000년도에 큰 수술을 겪었던 사연을 방송 최초로 고백하는 등 만나지 못한 동안의 긴 세월의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김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정부가 인증하는 김치 명인 김수미의 집도 아래 전원 패밀리의 김장 대잔치가 이어진다. 김수미는 김장을 할 때마다 200포기를 담그는가 하면, 집의 지하실에서 차고까지 김치냉장고만 17대라며 남다른 김치 스케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더불어 김수미 표 낙지 김치의 특별한 맛의 비결을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올린다.
20여 년 만에 성사된 순영과 수남의 눈물의 모자 상봉과 김장 대잔치가 펼쳐지는 ‘회장님네 사람들’ 61화는 이날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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