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김소영이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김소영은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 아이가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면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김소영은 지난 2017년 동료 아나운서 오상진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둘째 임신 후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과 유튜브 등을 통해 새 가족을 기다리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소영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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