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브브걸(BBGIRLS) 유정이 ’11살 연상’ 배우 이규한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가 ‘선남선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날 유정은 처음으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유정은 전 소속사 대표인 용감한 형제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때 대표님(용감한 형제)이 사무엘이라는 친구랑 같이 나왔었다. 한 번쯤 ‘저희를 데리고 나와주셔야 했던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어서 서운했었다”라고 밝힌 유정은 “‘라디오스타’에서 대표님(용감한 형제) 이야기 잘하겠다고 했다”라며 여전히 돈독한 관계라고 수습에 나섰다.
이어 유정은 브브걸로 그룹명을 세탁하게 된 사연부터 ‘롤린’처럼 신곡 ‘원 모어 타임’의 역주행을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인기가요’ 핫스테이지 1위를 차지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정은 ‘롤린’ 역주행 당시를 회상하며 “군대에서 잘되면 무조건 잘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화제를 모았던 이규한과의 열애설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KBS 2TV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힌 유정은 “그분(이규한)께서 그전부터 저를 좋게 생각하셨다더라. 저 때문에 방송 출연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유정은 “처음 밥만 몇 번 먹었던 사이에서 기사가 났다.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라며 “컴백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는데, (이규한이) 먼저 ‘컴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일단 아니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라고 했다. 사귀기 전이었다”라며 첫 번째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여기에 유정은 “처음에는 너무 까칠해 보였는데 만나보니까 이미지가 달랐다. 친절한 모습에 호감이 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축하해 주세요”라며 수줍게 말해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청소광 브라이언’에 이어 MBC ‘라디오스타’에서 다시 한번 털털한 매력을 뽐낸 유정은 올해 그룹 브브걸로 신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발매했으며, 데뷔 후 첫 팬 콘서트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한주 전에 방송된 838회보다 무려 1.1%나 상승한 수치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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