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6년 만에 컴백한 이효리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우자 이상순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5일, 이효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상순과 손을 꼭 붙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최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해 각종 방송 및 광고 활동으로 스케줄이 꽉 찼다.
사진 속 이효리는 일정을 마친 늦은 오후 시간대에 이상순과 퇴근길을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해맑게 웃으며 두 손을 꼭 붙잡고 걷고 있다. 또한, 이어진 사진 속엔 두 사람의 뒷모습을 담으며 “오랜만♥ “이라는 애정어린 멘트를 달았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공개된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2주째 남편 이상순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그녀는 “최근 CF를 감사하게도 줄줄이 찍게 됐다. 오빠는 제주도에 있고 저 혼자 서울에서 2주 정도 체류하고 있다”라며 “결혼하고 나서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는 게 처음인데 좋다.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6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이효리는 춥지도 덥지도 않게 ‘후디에 반바지’로 자신만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겠다는 주체적인 이야기를 노랫말에 녹여, 타인의 기준에 따르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길을 걷겠다는 그녀만의 당당한 매력을 담았다.
댄스 및 안무 동작마저 핫한 이효리의 신보는 전반적인 안무 제작을 담당한 댄스 크루 메이플립을 비롯해 디렉팅을 맡은 킹키, 특별출연으로 힘을 더한 뱅크투브라더스까지 K팝 대표 댄서진의 지원사격으로 완성된 퍼포먼스가 핵심이다.
한편, 이효리의 ‘후디에 반바지’는 발매 후 음원 사이트 멜론의 탑백 40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9월 결혼한 10년 차 부부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소셜미디어, 이효리 ‘후디에 반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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