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인기 방송인 나나큐가 금연 전후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하며 담배의 해로움을 강조했다.
11일 나나큐는 자신의 채널에 ‘담배가 여자아이에게 미치는 끔찍한 영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구독자 13만 명 가량을 보유한 나나큐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브이로그 콘텐츠를 주로 올리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나큐는 중학교 때 처음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으며, 대학생 때까지 많이 피웠다고 밝혔다.
그녀는 한창 담배를 많이 피울 때 “일어나서 한 갑 피우고, 밥 먹고 한 갑 피우고, 수업 가서 한 갑 피우고, 컴퓨터를 할 때도 연달아 피웠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나나큐는 매달 돈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위해 일정 금액을 따로 마련해 놓는 등 담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담배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녀는 금연을 결심한 후 ‘금연 클리닉 방문’, ‘담배 버리기’, ‘금연 아파트에 살기’,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 권유하기’, ‘담배 냄새 싫어하는 사람과 살기’, ‘테이퍼링'(점진적으로 양을 줄여가면서 조금씩 극복하는 방법) 등 금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나나큐는 금연 전후 사진을 공개해 담배가 몸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그녀는 금연 후 안색과 피부 결이 좋아졌으며 운동까지 시작한 후 더 건강해졌다며 금연 이후의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금연 전후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담배를 끊은 게 아니라 마약을 끊은 것처럼 드라마틱하다”, “나도 금연해야겠다”, “이렇게 달라지다니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Star ETtoday’ 캡처, NanaQ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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