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배우 원위호(42)가 헬멧 미착용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탔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최근 원위호는 헬멧을 쓰지 않고 전동 스쿠터를 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려 뭇매를 맞았다. 원위호는 일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뒤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현지 스쿠터 이동 서비스를 사용했으며, 운전자의 뒤에 탄 그는 “너무 멋지다”, “바람도 안 심하고 날씨도 시원하고 공기도 좋다”라며 즐거워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원위호가 헬멧을 쓰지 않고 운전자만 착용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당시 속도도 느리지 않았고, 한 손으로 촬영을 하는 모습은 위험해 보인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네티즌은 “교통경찰에 적발되면 벌금을 물게 될 것”, “신고 안 할게요. 빨리 헬멧 쓰세요”, “이거 불법 아닌가요?” 등 싸늘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원위호는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 이후 “제가 한 행동이 불법이란 사실을 정말 몰랐습니다”라며 사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당신이 몰랐다고 말한다고 당신이 불법을 저지른 사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변명하지 말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원위호는 영화 ’72가구 세입자’, ‘변절: 반란의 시작’, ‘일문계보표’, ‘투문’, ‘가을날의 동화’, 드라마 ‘법의학 영웅 V’, ‘ICAC 조사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보위 청과 지난 2020년 3월 결혼한 그는 곧 첫 아이의 출산을 맞이할 예정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원위호 소셜미디어
댓글0